-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효도 위해 김포로 임장 "프라이빗한 텃밭 원해"[셀럽캡처]
- 입력 2025. 08.16. 07: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효도 5개년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김포로 임장을 떠났다.
'나 혼자 산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효도 5개년 프로젝트'를 위해 김포로 임장을 떠난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내가 원하는 집은 프라이빗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마당"이라고 집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가 엄마 집이랑 가깝다"며 2년 전에 선포했던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을 김포 이사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김포에 살고 있는 코요태 빽가에게 연락한 뒤, 그의 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빽가가 살고 있는 주택가에 도착하자 "완전 외국 집인데? 기대 이상이다"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빽가 집을 전체적으로 살펴본 뒤, 바로 공인중개사와 만나 새로운 매물을 살펴봤다. 특히 그는 세 번째 집의 옥상에 위치한 공간에 매료됐고 "돈을 제일 많이 들여서 (그곳을) 인테리어할 것 같다"며 가장 큰 애정을 드러냈다.
임장을 마친 전현무는 김포에 거주했던 김숙이 추천한 수제비 집을 방문했다. 식사를 마친 뒤 엄마에게 전화해 "김포에 집을 조금 돌아봤다. 김포로 이사오는 것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엄마는 "괜찮지. 너가 있으면 든든하고 좋지"라며 이에 찬성하면서도 전현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스포츠 캐스터가 되기 위한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주말이라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고강용은 셀프 염색까지 마치고 집을 나섰다.
이어 선배 아나운서인 김나진과 중계 스터디를 하기 위해 야구장에서 만났다. 생애 처음으로 중계석에 선 고강용은 눈앞에 탁 트인 야구 필드에 감탄하며 "VIP석 같다. 정말 다 보인다"고 말했다.
중계석을 구경하던 중 우상인 김수환 캐스터가 깜짝 등장했고, 고강용은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김수환 캐스터가 "'베이스볼 투나잇' 더빙 맡아서 유심히 보고 있다.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고강용은 "제 존재를 모르시는 줄 알았어요"라며 기뻐했다. 뒤이어 '야생마'로 이름을 알린 투수이자 해설위원인 이상훈이 중계석에 들어섰고, 샤이니 민호는 이를 보며 "진짜 뜻깊은 순간이었겠다"라며 공감했다.
중계석을 나온 고강용은 중계차로 향해 카메라 화면들을 살펴봤고, 이어 객석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중계 스터디를 시작했다. 김나진은 경기 시작 전 빼곡히 적힌 기록지를 꺼내 팁을 전수했고, 경기가 시작되자 본격적인 중계 연습에 돌입했다. 고강용은 자신을 위해 와준 김나진을 위해 치킨까지 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