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6년 만에 서점 폐업 “능력 밖이었던 일 많이 배웠다”
입력 2025. 08.16. 20:18:49

김소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6년간 운영해 온 광교 서점을 폐업한다.

김소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19년부터 6년 넘게 운영해 온 광교점이 입점 쇼핑몰과의 계약 만료로 2025년 8월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광교점을 만들게 됨으로써 저는 제가 사업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집 앞에서 작은 가게들을 운영하다가 처음으로 제 능력 밖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많은 일을 겪고, 배웠다”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당시 오프라인 사업에 더 힘을 쓰게 될 수도 있었는데 그러자마자 코로나를 만나기도 했고, 6년의 시간 중 대부분을 우리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야 했던 점이 아쉽기도 하지만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광교점을 찾아주고, 사랑해주셨던 고객님들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광교점엔 가족 손님이 많았다. ‘동네에 이런 곳이 있어서 좋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저 역시 광교에 오면 행복했다”라면서 ““8월 24일까지 영업이 이어질 예정이니 그전에 오시면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201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7년 오상진 아나운서와 결혼했고, 퇴사 후 퇴직금으로 서점을 차리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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