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한 약속 다 지키냐"…'병역 기피' 유승준, 유튜브 컴백 선언
- 입력 2025. 08.17. 23:29:5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병역 기피로 23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스티브유(유승준)이 유튜브를 재개했다.
유승준
17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컴백? BREAKING NEWS! Yoo Seung Jun aka YSJ has returned?'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많이 보고 싶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앞으로 유투브를 통해 제 삶의 작은 부분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또 소통하려고 한다.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뭐 그렇게 손해 본 게 있을까 싶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기적이다. 그냥 이렇게 끝내기에는 아직 못다 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서 꿈꾸는 것이 포기가 안 된다.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 그래서 더 열심히”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승준은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를 받고서도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이 일었다. 그는 병역 기피 논란으로 2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유승준은 수차례 비자 발급을 요청했으나, LA 총영사관이 사증 발급을 거절해 법적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유승준은 현재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3번째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유승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