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천우희, 제34회 부일영화상 사회자…8년 만에 재회
- 입력 2025. 08.18. 10:01:4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사회자로 나선다.
김남길, 천우희
제34회 부일영화상 측은 18일 시상식 사회자로 김남길, 천우희를 확정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8년 만에 MC로 재회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김남길은 지난 2022년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 MC 낙점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영화 ‘써니’에서의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단숨에 씬스틸러로 떠오른 천우희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한공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에 몰입력을 주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흥행 쌍끌이에 성공, 금융·주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중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하는 등 대중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한 천우희는 송중기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마이 유스’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총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네이버TV, 유튜브에서의 시상식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