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62억 고급빌라 산’ 김종국, 신혼집이었다 “장가갑니다” (종합)
입력 2025. 08.18. 13:11:19

김종국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최근 고급빌라를 62억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이 제기됐던 가수 김종국이 품절남이 된다. “저 장가간다”라며 직접 자필편지를 공개,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종국은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언젠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릴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저 장가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라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 반쪽만 만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축복을 당부했다.

결혼식 일정에 대해선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크지 않은 규모로 조용히 치르려 한다”라며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종국은 올해 초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빌라를 약 62억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6월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최근 김종국이 집을 샀다더라. 신혼집을 준비하나 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거 맞는 이야기다. 준비는 해야지”라며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누가 있는 거 아니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여자가 있는 게 아니고, 이사 온 집에서 내가 결혼하게 도면 자연스럽게 그 집이 신혼집이 되는 것”이라고 답해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김종국이 매입한 고급빌라는 논현 아펠바움 2차, 전용면적 243㎡ 규모로 시세 기준 약 62억원이다. 외벽은 5중으로 감지탐지기가 설치돼 있으며 180대에 달하는 CCTV가 곳곳에 있어 사생활 보호에 신경 쓰는 스타들과 기업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장근석, 이요원 드잉 해당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국은 또 장기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다. ‘런닝맨’ 측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김종국이 오늘(18일) ‘런닝맨’ 녹화 오프닝에서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라며 “오는 9월 7일 방송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 후 ‘회상’ ‘어느 째즈바’와 솔로곡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을 히트시켰다. 현재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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