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북한사람? 이승환, 황당 루머에 "한심한 내란옹호 님들"
- 입력 2025. 08.18. 17:20:4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이승환이 '북한사람'이라는 황당한 루머에 일침을 가했다.
이승환
이승환은 18일 자신의 SNS에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게시물에는 "이승환 북한사람 맞음", "부모가 북한 탈출해서 내려옴. 백퍼 팩트. 나 그 가족 잘알" 등 내용이 담겼다.
이어 "저희 아버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이셨음이 분명하다. 남한에서 최고 대우를 받으셨다. 대구 살 때 분수대 있는 수영장 딸린 집에서 살았다. 우리 집 잔디밭에선 야구 시합도 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저도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위 내용 중 집 얘기는 진짜다. 공연 때도 가끔 이야기한다. 계성국민학교 다녔다. 보수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이라고 받아쳤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사태 후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목소리를 냈다. 당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랐고, 지난 3월 서울 안국동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과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 직접 참여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