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최초 유포자 추가 고소…진실공방ing
입력 2025. 08.18. 18:33:09

송하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A씨를 추가 고소했다.

18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송하윤은 지난달 22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송하윤 측의 추가 고소와 관련해 "끝까지 가자는 이야기 같다. 반성은 전혀 하지 않는 것 같다"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고소한 것과 다름없다. 사과만 했어도 폭로하지 않았을 텐데 상황을 안 좋게 흘러가게 하는 건 송하윤 본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A씨는 자신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면서 송하윤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송하윤은 지난해 4월부터 폭로 글과 방송 제보를 시작으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제보자 A씨는 20년 전인 2004년 8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선배인 S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의혹이 제기된 지 약 1년 만인 지난달 송하윤 측은 "최초 유포자 A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해 다수의 증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형사 고소를 제기한 상태"라며 A씨를 고소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A씨는 입장문을 두 차례 게시하며 "결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날조, 왜곡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송하윤이 자의적으로 전학간 것이 아니라 학교 폭력 문제로 강제 전학을 간 것이 맞다"고 송하윤 측 주장을 반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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