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김미경 간섭에 분노 "내가 왜 할머니 딸이냐"
입력 2025. 08.18. 21:27:04

'첫, 사랑을 위하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염정아가 김미경의 등장에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 5화에서는 정문희(김미경)의 등장에 이지안(염정아)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회차 엔딩에서는 정문희가 이지안과 딸 이효리(최윤지) 앞에 나타난 들개를 쫓아내며 등장했다. 이에 김선영(김선영)을 포함한 동네 사람들이 모였고, 지안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부정하며 상황을 일단락 시켰다.

다음날 정문희는 김선영의 식당 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지안과 류정석(박해준) 사이에 갑작스레 등장했다. 지안이 문희를 무시했지만, 옆에서 문희는 "금액이 안 맞아. 이 항목만 더해봐도 숫자가 안 맞지 않냐"라며 거래 내용에 간섭했다.

이를 들은 정석이 문희의 말대로 계약서가 잘못 된 것을 발견했고, 문희는 지안의 등짝을 때리며 "엄마가 야무지게 살라고 하지 않았냐. 엄마 없어도 혼자 잘해야될 것 아니냐"고 그를 혼냈다. 이에 지안은 분노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사건이 또 벌어졌다. 문희가 식당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가스레인지의 불이 크게 번졌고, 이로 인해 식당의 커튼까지도 타버린 것.

지안은 식당을 바라보다 "내가 왜 할머니 딸이냐.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참을 만큼 참았는데, 더 이상 못 참겠다. 가족 아무나 연락처 대라"라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문희가 딸처럼 대하자 "우리 엄마는 죽었다. 딸 혼자 버리고 다른 남자 따라갔다가 사고로 죽었다. 할머니 덕에 자꾸 떠올라서 충분히 괴롭다. 그러니 딸이라고 그만 불러라"라며 소리쳤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첫, 사랑을 위하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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