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데뷔 19주년' 빅뱅, 3인 완전체 활동 예고
입력 2025. 08.19. 15:28:14

빅뱅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19주년을 자축했다. 이와 함께 3인 완전체의 '집대성' 출연 소식까지 전해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멤버 태양, 대성의 계정도 함께 태그됐다.

공개된 사진은 횡단보도를 배경으로 '빅뱅(B19 BANG)'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특히 I, G가 19주년을 뜻하는 1, 9로 바뀌어 있어 눈길을 끈다.

태양도 같은날 노란색 하트 이모티콘 19개에 왕관이 더해진 사진과 함께 "모두들 사랑한다9 ♥ #19thanniversary"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 모두 빅뱅의 1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성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도 빅뱅 데뷔 19주년을 기념해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특별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뱅은 지난 2006년 8월 19일 데뷔했고, 이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IF YOU'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큰 관심만큼 멤버 개개인의 잡음도 많았다. 탑은 마약 사건 등을 일으킨 뒤 팀에서 빠지고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지만 '오징어게임2'으로 복귀했으며,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후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이에 두 멤버가 팀을 나가면서 현재는 지드래곤, 대성, 태양 3인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지드래곤이 8년 만에 컴백했을 때에 '2024 마마 어워즈' 무대에 태양, 대성이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서로의 콘서트에도 게스트에 출연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세 멤버가 데뷔 19주년에도 우정을 과시하면서 내년에 찾아올 20주년의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 3월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이 "제 형제들이 있지 않나. 제가, 우리가 내년에 스무 살이 된다"며 "스무 살이 되면 또 성인식을 해야 하지 않겠나. 아주 섹시한 성인식을 구상 중"이라고 언급한 바, 과연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빅뱅이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지드래곤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