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 최정원, 상간남 소송에 이어 스토킹 혐의로 입건
입력 2025. 08.19. 17:35:55

최정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긴급응급조치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로 최정원을 입건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최정원의 스토킹 행위에 대해 사후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은 18일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경찰이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원의 사전 승인 없이 즉시 접근 금지 등을 명할 수 있는 제도다. 스토킹이 1회 이상 발생했거나 반복될 가능성이 있고, 피해자의 생명·신체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 적용된다.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현재 최정원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정원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소된 바 있다. A씨는 2023년 2월 최정원과 자기 아내 B씨가 2022년 12월부터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A씨는 최정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최정원은 "A씨 부부의 이혼에 이용당했다"고 불륜설을 반박하며 B씨를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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