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윤 학폭 폭로자 “무고죄로 맞고소…조만간 韓 귀국할 것”
- 입력 2025. 08.19. 18:51: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추가 고소한 가운데 A씨 역시 한국에 귀국해 맞대응 의사를 밝혔다.
송하윤
지난 18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송하윤 측은 7월 22일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협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2, 3차 입장문을 문제 삼아 추가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에 체류 중인 A씨는 조만간 한국에 입국해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이며 송하윤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이 고등학생 시절 자신을 불러내 90분 동안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송하윤이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갔다고 주장했으나, 송하윤의 소속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의혹이 제기된 지 약 1년 만인 지난달 송하윤 측은 “최초 유포자 A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해 다수의 증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형사 고소를 제기한 상태”라며 A씨를 고소했다고 알렸다.
이후 A씨는 “결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날조, 왜곡한 적이 없다”라며 “송하윤이 자의적으로 전학간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 문제로 강제 전학을 간 것이 맞다”라고 두 차례 입장문을 게시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