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을 위하여’ 김미경, 대학 교수였다 “남편·딸 죽고 섬망 증세”
입력 2025. 08.19. 21:28:56

'첫, 사랑을 위하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미경의 정체가 밝혀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에서는 정문희(김미경)의 과거를 알게 된 이지안(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최윤지)는 뇌종양 진단을 받고 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때 ‘수상한 이웃’ 정문희가 이지안, 이효리 모녀 앞에 나타나 궁금증을 높였다.

이지안이 “여기 어떻게 오신 거냐”라고 물었지만 정문희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급히 자리를 떴다. 이어 김 교수를 만난 정문희는 “내가 많이 아픈데 이제 믿을 사람은 자네 하나밖에 없다. 정리할 것도 미리 부탁을 해놔야 할 것 같다”면서 “오늘 부탁할 일도 또 하나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후 다인실에 입원했던 이효리는 1인실로 옮기게 됐다. 이에 김 교수는 이지안에게 정문희가 병원 교수님이라고 설명하며 “다행히 1인실에 여유가 있었다. 교수님이 이런 부탁하신 건 처음”이라며 “교수님 때문에 가게에 화재가 있었다고 들었다. 해드릴 수 있는 여러 방법으로 변상하시고 싶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수상한 이웃이라 여겼던 정문희는 대학 병원 교수였다. 남편은 작년 말, 지병이 악화돼서 퇴직 6개월 전에 사망했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미국에서 생활하던 딸 역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김 교수가 “딸의 장례까지 치르고 큰 충격 탓에 섬망 증세까지 앓으셨다”라고 하자 이지안은 깜짝 놀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첫, 사랑을 위하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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