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UN 최정원, 스토킹 혐의 입건 "흉기 들어" VS "억울"
- 입력 2025. 08.20. 09:20:4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경찰 수사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정원은 억울하단 입장을 밝혔다.
최정원
19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을 지난 16일 스토킹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지인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00m 이내 접근할 수 없도록 하거나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을 통한 접촉을 금지하는 조치다.
현행 스토킹처벌법에 따르면 가해자가 긴급응급조치를 어기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후 최정원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과정에 있어서 벌어진 일”이라며 “스토킹을 했다거나 집에 흉기를 들고 간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자해를 암시한 게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여성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최정원이 전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최정원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최정원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소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아내와 최정원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2023년 2월 최정원을 상간남으로 지목,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반며 최정원은 친하게 지냈던 동생일 뿐 불미스러운 일은 결코 없었다며, A씨를 명예훼손 교사, 협박, 모욕,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 역시 맞고소했으나 최종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다.
한편, 1981년생인 최정원은 2000년 UN로 데뷔해 '선물', '파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2005년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각종 예능, 방송에서 활약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