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측 "조용필 콘서트, 암표 적발 시 법적 조치"
- 입력 2025. 08.20. 10:06:2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KBS가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티켓 불법 거래에 대해 경고했다.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20일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측은 "티켓 오픈과 함께 불법 거래가 포착됐다. 시청자분들은 불법적인 상황에 동조하지 마시고 다양한 신청 방법으로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공연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불법 거래가 성횡하자, 제작진은 "공연장 입장 시 2차 본인 확인을 통해 암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며 적발 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피해 입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정 예매 및 대리 입장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 입장 시에 1차 신분증 확인, 2차 티켓과 신분증 재검사를 진행한다"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 수령 시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하려 했으나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돼 무작위로 좌석을 배정하는 것으로 입장권 교환방법이 변경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조치이니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대기획'은 매년 명절 시즌을 맞아 KBS가 국민을 위해 펼쳐온 대형 프로젝트다. 그간 god, 나훈아, 박진영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조용필이 공연을 펼친다. 조용필의 KBS 단독 공연은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이다.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며, 추석 명절 기간인 10월 6일 KBS2에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