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기자회견서 윤아정 뒷돈 거래 폭로(종합)
- 입력 2025. 08.20. 19:53: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꽃뱀 스캔들에 휘말린 장신영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양을 삼킨 여자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김선재(오창석), 민경채(윤아정)의 계략으로 꽃뱀 스캔들에 휘말린 정루시아(장신영)가 기자회견을 열고 반격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채는 기자들에게 정루시아가 의도적으로 민두식(전노민)에게 접근했다는 말을 흘리며 선정적으로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열린 이사회는 민경채 뜻대로 흘러갔고, 민두식은 "너희들 마음대로 해봐"라고 분노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정루시아는 민경채를 찾아가 "기어이 일을 키우냐. 아무리 회장직이 탐나도 그렇지 아버지를 벼랑 끝으로 내몰 수가 있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민경채는 "착각하지 마라. 아버지를 벼랑 끝으로 내몬 건 내가 아닌 당신이다"라며 정루시아를 노려봤다.
이에 정루시아는 "회사 강당 좀 사용해도 되냐.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 돈을 노리고 꼬신 꽃뱀이라도 할 말은 하게 해달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 시각 스텔라장(이칸희)는 회사 강당으로 기자들을 불러 모았다. 기자회견장에 모인 기자들은 정루시아를 향해 "정말 회장님인 거 모르고 만난 게 맞냐", "증명은 못 하지만 믿어달라는 거냐"라고 비아냥거렸다.
정루시아는 "증명은 당신들이 해야 한다"라며 해당 기자들이 민경채로부터 뒷돈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민경채와 김선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정루시아는 "내가 꽃뱀이라는 증거 가져오면 그땐 나도 인정하겠다. 그리고 이 쓰레기 짓 사주한 사람들한테 똑똑히 전해라. 조만간 똑같이 되갚아 주겠다고"라고 경고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