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주, 아들상 5년 만에 둘째 임신…오나미→김민경 오열
입력 2025. 08.20. 20:19:21

성현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코미디언 성현주가 둘째를 임신했다.

20일 성현주는 자신의 SNS에 "한 주 한 주 노심초사하느라 불러오는 배 꽁꽁 숨겨가며 어느덧 9개월 차 임신부가 되었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휘몰아치는 임신 증상들을 한치의 오차 없이 그득하게 겪으며 감사한 마음보다 임신 이거 이렇게 힘든 거였나 하는 유약한 마음 앞섰다"라며 "이제 남은 한 달,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고마운 사람들의 흘러넘치는 축하를 만끽하며 뒤뚱뒤뚱 유난하게 걸어보려 한다"라며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저는 머지않아 또 다른 작은 사람을 끔찍하게 사랑하게 되겠죠? 그것은 제가 곧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그래서 저도 한다. 임밍아웃 그거"라고 덧붙였다.

동료 코미디은 박소영, 오나미, 김민경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성현주의 깜짝 고백에 기쁨의 눈물을 보이며 축하를 전했다.

성현주는 2011년 7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아들은 2020년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2022년 에세이 '너의 안부'를 발간하고 인세 전액을 어린이병원 환아들 치료를 위해 기부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성현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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