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솔' 27기 옥순·상철, 최종 선택 앞두고 "설레는 흥미 떨어져"[셀럽캡처]
- 입력 2025. 08.21. 06:0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27기 옥순과 상철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나솔
2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7기 옥순, 상철이 슈퍼 데이트를 나선 가운데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상철에게 "마음 정리는 다 한 거냐. 그냥 나인 거냐. 정숙한테는 말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상철은 "아직 명확하게 한 건 없다"라면서도 "떨어져 있고 눈길도 안 줘서 확신을 느끼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상철은 "최종 선택을 하면 그때부터 1일이라고 생각하냐 아니면 썸 시작이라고 생각하냐"라고 질문을 이어갔다. 옥순은 "여기 오기 전부터 확실히 결혼을 시작할 사람과의 1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반면 상철은 "최종 선택은 썸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선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 모르지 않나"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데이트를 마친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라 뭔가 어색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옥순 또한 "솔직히 설레는 흥미가 많이 떨어졌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것 같은데 마지막 순간의 결과까지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내가 계속 선택할 만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숙소에 돌아온 상철은 남성 출연자들에게 고민 상담 후 옥순을 찾아가 "내가 했던 생각이 잘못됐다고 느꼈다. 썸의 시작이 아니고 1일이 맞는 것 같다. 영식 조언을 듣고 정신 차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옥순은 "유쾌하진 않다. 저랑 대화를 통해 나온 결과가 아니라 남한테 조언 듣고 나서 마음이 바뀐 거라 감동은 없었다. 그냥 '바뀌었구나' 그 정도였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SBS Plus '나솔'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