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착맨, 웹툰작가 은퇴 선언 "현재는 유튜버"('라디오스타')
- 입력 2025. 08.21. 10:10:3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침착맨이 웹툰 작가 '이말년'의 삶을 마무리했다.
라디오스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했다.
이날 침착맨은 "만화는 그리지 않고 있고, 계획도 없다"고 은퇴를 시사했다.
이어 "그 당시 만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만뒀다고 확실하게 말했다. 사실상 은퇴다"라며 그는 "표현하는 게 어려웠던 만화와 달리 방송에서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잘 돼서 인터넷 방송으로 빠졌다. 나는 나를 전 웹툰작가, 현 유튜버로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을 눈여겨보던 허영만에게도 영상편지를 남겼다. 침착맨은 "기대에 응해야 하는데 인터넷 방송이라는 사파에 빠져 정파의 길을 걷지 못해 죄송하다.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터넷 방송도 창작 중 하나이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창작을 하겠다. 선생님 만화의 독자로서 감사히 감상하겠다. 난 만화협회 소속도 아니다. 허영만 선생님에게 거론된 자체로도 엄청난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