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게 왜 논란?’…이동욱 “월병 안 먹는다” 발언에 中팬 ‘발칵’
입력 2025. 08.21. 13:36:02

이동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동욱의 발언을 두고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이 충돌했다. 이동욱의 “한국은 월병 안 먹는다”는 발언에 중국 팬들이 “중국 문화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지적하자, 한국 팬들은 “이게 왜 논란이냐”는 황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이동욱, 한국은 월병을 안 먹어요’ 태그가 실시간 토론에 올랐다.

중국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해당 사진은 지난해 이동욱이 팬 소통 플랫폼인 ‘버블’을 통해 일부 중국 팬들과 나눈 대화가 번역된 것이다.

사진 속 대화에서 중국 팬들은 이동욱에게 “한국에서도 명절에 월병을 먹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중국 팬들아 한국은 월병 안 먹는다. 명절을 보내는 법이 다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동욱은 “월병 이야기 그만해”라며 “우리는 송편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의 발언은 중국어로 번역된 게시물로 제작돼 현지 SNS에 확산됐다. 이를 본 일부 중국 팬들은 이동욱이 중화권 대표 음식 월병과 중국 문화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각에서는 “이제 한국이 월병도 자기네 음식이라고 우길 듯” 등 주장을 펼치기도.

해당 논란은 차이나 프레스, 봉황망 등 중국 현지 매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매체에서도 다뤘다. 이동욱의 직설적인 발언과 눈을 흘기는 듯한 이모티콘이 문제라는 내용도 보도됐다.

국내 팬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이동욱이 맞는 말을 했는데 뭐가 문제냐” “별게 다 논란이다” 등 목소리를 높이며 이동욱의 소신 발언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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