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괴한들에 납치 위기[종합]
- 입력 2025. 08.21. 19:56:2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장신영이 여론 조작으로 판도를 뒤집은 가운데, 납치 위기에 처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정루시아(장신영)가 민경채(윤아정)과 똑같은 방식으로 판도를 뒤집었다.
이날 정루시아는 버킷리스트를 핑계로 민두식(전노민)과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며 자신과 만남을 꺼리는 민두식에게 반지를 빼며 "저 회장님 곤란하게 안한다. 제가 해결한다. 저 믿어봐라"라고 초강수를 뒀다.
이튿날 정루시아와 민두식의 수수한 데이트 사진이 담긴 기사가 났고, "진실된 사랑"이라며 여론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기사를 본 민경채는 "이런 사진은 누군가의 설계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며 크게 분노했다.
문태경(서하준)은 복수를 위해 여론까지 조작하는 정루시아를 말렸다. 그는 "지금은 복수가 동력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당신도 무너질거다"라고 애원했지만, 정루시아는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김선재(오창석)은 정루시아에게 민경채에게 그만 대적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정루시아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싸늘한 얼굴로 "난 이미 4년 전에 죽었다. 그게 무서웠으면 시작도 안했다"라고 받아쳤다.
한편, 정루시아는 민두식의 집을 찾았다. 그는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며 민세리(박서연)과 유대감을 쌓았다. 민두식, 민세리, 정루시아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목격한 민경채는 집에서 뛰쳐나와 김선재를 만났다.
김선재가 "그래서 집을 나왔냐. 이러다 주객이 전도되겠다 사장님 집인데"라고 하자, 민경채는 "근데 도저히 못봐주겠더라. 더 지켜보고 있다간 그 여자를 죽여버릴 것 같아서"라고 답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이어 "그 여자 눈앞에서 치워 달라니까 여기서 뭐하냐"고 일침을 가했고, "진짜 정루시아가 사라지길 바라냐"는 김선재의 질문에 "아니면 김변은 내가 살인자가 되길 원하나?"라고 되물었다.
이후 택배를 가지러 내려오라는 전화를 받고 내려간 장신영은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 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문태경이 나타나 괴한들을 물리쳤는데, 열세에 처하자 괴한 중 한 명이 칼을 꺼내들고 "여자를 죽이고 싶냐"고 협박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