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역대급 내향 미스터 강, 1대 3 데이트 후 "말 걸지 말아 달라"[셀럽캡처]
입력 2025. 08.22. 06:30:00

나솔사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나솔사계' 24기 옥순이 미스터 강에게 등을 돌린 가운데, 오후 데이트에서 고독 정식 위기에 직면했다.

21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상 첫 동시 선택으로 진행되는 남녀 출연자들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여자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진행됐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 23기 순자와 26기 순자는 미스터 권, 23기 옥순과 24기 옥순, 25기 옥순은 미스터 강을 선택했고, 미스터 윤과 미스터 나, 미스터 김, 미스터 제갈은 한 표도 받지 못했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에게 직진했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님이)평소에는 웃기려고 하는데, 차분하다. 그런데 이런 건 나만 알고 싶어서, 굳이 얘기해주고 싶지 않다"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미스터 한은 "솔직히 말하면 11기 영숙과 23기 옥순님이 궁ㄱㅡㅁ하다. 두 분이 다른 매력이다"라고 이야기했고, 11기 영숙은 "기분 안 나쁘다. 미스터 한밖에 안 궁금하다"라며 답했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에게 푹 빠진 모습이었다. 인터뷰에서 "너무 귀엽더라"라며 "언제부터 귀여웠지? 미치겠다. 여기 있는 남자들 중 가장 진지하다. 순수하고 멋진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두 명의 순자와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권은 모두의 호감을 샀다. 26기 순자는 "처음에는 노는 분인줄 알았는데 생각도 건강하시더라"라고 말했고, 23기 순자도 "저는 기복이 있는 사람보다 잔잔한 사람이 좋다. (미스터 강님은) 생각보다 차분한 사람이라 괜찮은 사람이라 느꼈던 것 같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미스터 권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그는 "결론적으로 두분 다 모나지 않고 맞춰주려고 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최종 선택은 여러 명이 아니라 한 분이기 때문에 23기 옥순님이 어떤지 알아보려 한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적극적인 옥순즈의 표를 몽땅 받은 '내향형' 미스터 강은 출발 전부터 "쉬었다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1대 3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강은 차 안에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싸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5~10년 연애 했다는 미스터 강에게 "완전 진국이다"라며 "장기연애 한 사람 만나고 싶다"고 플러팅을 날렸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식당에 도착해서도 미스터 강은 "저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두 명 있다. 지금 데이트에서 그 둘 중 한 명이 있다"고 23기 옥순에게 마음이 있음을 솔직하게 밝혀 분위기를 다운시켰다. 이후 이어진 1대 1 데이트는 미스터 강의 사과쇼가 이어졌다. 계속되는 사과에 24기 옥순과 25기 옥순은 고개를 저었고, 미스터 강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최악이었다"고 데이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데프콘은 "성격 탓이라 어쩔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돌아가는 차 안에서 미스터 강이 "저한테 말 걸지 말아달라"고 하자, 데프콘은 "정신차려라. 이렇게 하면 지금 당장 서울 올라가야 할 것 같다"라고 울분을 쏟아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미스터 강에게 지친 24기 옥순이 플러팅을 재가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나 5대 1 데이트하던 24기 옥순이다"라며 심기일전했으나, 오후 데이트 상대 발표에서 "이 사람들 진짜 24기 옥순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인가?"라며 묘한 표정을 지어 고독정식 주인공이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SBS플러스 '나솔사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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