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vs 피프티 전 멤버 새나·아란·시오, 130억 소송 시작
입력 2025. 08.22. 13:28:37

아란-새나-시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를 상대로 제기한 13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합의)는 22일 오전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와 이들의 부모, 안성일 대표와 백모 이사 등 총 12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전 멤버 3인의 부모와 변호인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23년 12월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명과 부모, 외주 제작사 더기버스 등을 상대로 1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해 8월 29일 첫 변론기일이 확정됐으나, 전 멤버 3인이 반소를 제기함에 따라 재판이 연기됐다. 1년이 지난 시점 어트랙트 측이 요청한 기일지정신청서가 받아들여지면서 재판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11월 데뷔해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구가했다. 승승장구하던 중 멤버들은 데뷔 7개월 만에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이후 멤버 키나만이 유일하게 항고심 판단 직전 항고 취하서를 내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계약을 맺고 어블룸으로 재데뷔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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