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왕의 집' 차민지, 함은정에 공개 사과 "범죄 알면서도 묵인해"
- 입력 2025. 08.22. 20:07:2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여왕의 집' 차민지가 함은정에게 용서를 구했다.
여왕의 집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 연출 홍석구 홍은미) 81회에서는 도유경(차민지)이 양심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유경은 강재인(함은정)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채널에 출연해 강세리(이가령)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한 가지 더 고백하겠다. 나는 지금은 이혼했지만 황기찬(박윤재)의 형과 결혼했었다. 원래 재인이와 올케 동서 지간이었다. 그때 노숙자(이보희)가 수면제를 처방해달라고 부탁해서 해줬었다. 나중에 재인이에게 몰래 투약한 사실을 알았지만 묵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재인이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정신병원 동의서에 서명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범죄라는 걸 알면서도 그랬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자격이 없다. 피해자인 재인이가 법적인 책임을 지길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의사직도 내려놓겠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재인이에게 사과 전하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여왕의 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