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김강우, 초간단 제육볶음 레시피 공개…꿀팁은?
- 입력 2025. 08.22. 21:29:1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강우가 제육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편스토랑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순정셰프 김강우가 두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3종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김강우는 아들들이 보고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레시피 3종을 기록한 레시피 노트를 꺼냈다.
3종 레시피 중에서도 ‘편스토랑’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제육볶음이었다. 실제로 두 아들에게 김강우가 자주 해주는 대표 요리라는 제육볶음이다.
김강우는 “보통 제육볶음은 요리 과정이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리 과정을 최대한 단순하게 줄이면서 맛은 지켰다”라며 전국의 아빠들을 향해 “해달라고 하지 말고 한 번 직접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요리 재료는 앞다릿살 600g, 대파 1대, 깐마늘 7알, 소금 2꼬집, 후추, 감자전분 1/2T, 참기름, 깨 설탕 3T, 고추장 듬뿍 3T, 간장 2T이다.
먼저,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대파 1대를 반으로 가르고 4~5cm 길이로 썬다. 이어 깐마늘 7알을 2등분한다. 앞다릿살 60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재료 준비를 마치면 불을 올리지 않은 팬에 썰어둔 앞다릿살을 깔고 소금 2꼬집, 후추, 감자전분 1/2T를 넣고 버무린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전분 양을 꼭 지켜야 한다.
전을 부치듯 고기를 넓게 펼치고 불을 켜 중불로 4~5분 굽는다. 고기를 건드리지 말고 구워야 한다. 누르면서 충분히 구워줘야 감칠맛이 난다.
고기 아랫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고 가운데 공간을 비워 도넛모양을 만든다. 고기가 붙지 않게 떼어가며 뒤집어 주는 게 포인트다.
그 다음, 빈 공간에 고추장 듬뿍 3T를 넣어 볶는다. 고기와 섞지 말고 고추장만 볶아야 한다. 고기 기름에 고추장을 볶아 볶음고추장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고추장과 고기를 빠르게 섞어가며 볶는다. 고기에 고추장이 잘 입혀지면 가장자리에 간장 2T를 두르고, 설탕 3T를 넣어 눌러가며 볶는다.
썰어둔 대파와 마늘을 넣어 볶는다. 참기름과 깨를 뿌리면 완성이다.
김강우가 공개한 제육볶음 레시피는 그야말로 혁신 그 자체였다. 양념에 재울 필요가 없는 제육볶음을 완성한 것. 특히 재우지 않고서도 역대급 양념 빛깔을 자랑하는 제육볶음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강우의 제육볶음을 맛본 ‘편스토랑’ 7년 차 기미 감독은 “진짜 맛있다!”라며 두 눈을 번쩍 떴다. 급기야 “이런 제육볶음은 처음이다. 내 인생 제육볶음이다”를 외치며 감탄을 연발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편스토랑’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