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산' 이장우, 7년 만에 강원도 고성서 스쿠버다이빙 도전[종합]
- 입력 2025. 08.22. 23:56:4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7년 만에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했다.
나 혼자 산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강원도 고성의 푸른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장우는 오래된 가방 속에 묵혀 둔 스쿠버다이빙 장비들을 꺼내 확인했다.
특히, 수준급 바다 수영 실력부터 요트 자격증까지, 15년 넘게 한결같은 ‘듀공’ 이장우의 바다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바다의 여유를 만끽하고자 7년 만에 장비를 챙겨, 스쿠버다이빙 아지트가 있는 강원도 고성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장우와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처음 시작하고 자격증도 함께 딴 배우 하재숙도 있었다.
이장우는 “(하재숙과) 몇 년을 매일 같이 있었다. 바다에 둥둥 떠서 놀았다. 사람들이 다들 미쳤다고 할 정도로 좋아했다"라며 당시 스쿠버다이빙에 푹 빠졌던 추억을 전했다.
스쿠버다이빙 준비를 마친 이장우는 선장이 된 하재숙이 운전하는 배에 올랐다.
이장우는 "배 타고 바다 나가는 건 항상 기분이 좋다. 도전하러 가는 것 같고, 탐험하러 가는 것 같다. 고성 바다가 스킨 스쿠버 하기 좋은 게 울산 바위 같은 게 바다에 있다. 바위가 있으면 해초도 있고, 물고기들이 모여 산다. 그런 것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7년 만에 동해 앞에 선 이장우는 긴장한 것도 잠시, 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바닷물에 바로 적응한 ‘듀공’ 이장우는 ‘듀공 누나’ 하재숙과 함께 더 깊은 바닷속으로 입수했다.
신비로운 바닷속을 유영하던 이장우는 수많은 성게와 쫄복, 멍게, 불가사리, 자연산 전복 등 바다 친구들을 발견했다. 이장우는 바다 협곡과 산호초로 가득한 바위를 지나 더 깊숙이, 그리고 더 가까이 다가가 아름다운 장면들을 눈에 담았다.
무지개 회원들도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에 "되게 묘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바닷 속은 마치 우주 같다. 바다 안에 있으면 그 소리가 너무 좋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더 도파민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