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녹, ‘속풀이쇼 동치미’ MC 하차 "너무나 값진 시간"
- 입력 2025. 08.24. 11:35:4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녹이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에녹
에녹은 올해 새롭게 단장한 ‘동치미’ 2대 MC로 발탁돼 게스트 및 시청자와 희로애락을 나눴다. ‘동치미’에서 인생 공부를 하는 겸손하면서도 경창하는 자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 에녹은 서글서글한 눈웃음이 매력 포인트로 ‘동치미’ 내에서 ‘안구 정화’ 포지션도 담당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에녹은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와 각종 방송 출연까지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일본으로 진출해 지난달 디지털 싱글 ‘君は薔薇より美しい(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와 ‘また逢う日まで(다시 만나는 날까지)’를 발매해 현지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수와 뮤지컬 배우라는 ‘본업 천재’로도 더욱 바쁘게 움직이며 팬들을 만날 계획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에녹은 ‘레베카’, ‘마타하리’, ‘브로드웨이 42번가’, ‘팬텀’ 등 대형 뮤지컬을 주름잡으며 뮤지컬계 정상을 차지한 18년 차 뮤지컬 배우다. 이후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TOP3에 오르며 ‘뮤트롯(뮤지컬+트로트) 신사’ 타이틀을 얻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