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은호, 브라질서 성추행 피해…"안전거리 유지 부탁"
입력 2025. 08.25. 09:59:43

유나이트 은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유나이트 은호가 브라질에서 팬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나이트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유나이트는 무대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한 여성 팬은 은호를 붙잡고 강제로 입맞춤하려고 시도했고, 은호가 아슬하게 피했다. 이어 경호원들과 함께 현장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이를 본 현지 팬들 역시 해당 팬의 행동을 비난했다. '한국문화의 날' 조직위원회도 해당 사태와 관련해 “행사에서 한 팬이 아티스트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성추행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어떠한 형태의 성추행도 용납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유나이트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최근 공연 퇴근길에서 일부 팬의 과도한 접근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상황이 있었다. 이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안전에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스케줄 시 안전거리 유지를 부탁드린다.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전한 팬클럽 문화를 위해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배려와 협조 부탁드린다. 또한 특정인을 향한 지나친 비방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태 이후 은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당황했지만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피했다, 괜찮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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