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손예진, 인성 논란에 아역 母까지 직접 등판
입력 2025. 08.25. 10:21:42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아역 배우를 홀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역 배우 모친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소율 양의 아머니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손예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다.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밌는 에피소드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다. 팩트는 다정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 이후 불거진 손예진 인성 논란에 관한 답변이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어쩔수없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은 "제가 아이를 낳고 처음 하는 작품이어서 캐릭터 표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출산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병헌은 "내가 촬영장에서 본 모습과는 다르다"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면서 "딸로 나오는 아역배우가 질문을 많이 해서 난 계속 대답해 주다가 정신을 못 차린 채 슛을 들어가곤 했다. 그런데 손예진 배우는 한 번도 대답을 안 하더라. 그래서 내가 '대답 좀 해줘'라고 했더니 '선배님이 맡아서 해주세요'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깐 '그때 마음은 그랬구나. 아꼈구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예진은 "감정 소화가 중요한 장면이라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손예진이 아역 배우를 무시한 것이 아니냐며 인성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런 가운데 최소율 양의 어머니가 직접 등판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소율 양의 어머니가 과거 "손예진 배우가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을 선물해 주셨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는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9월 24일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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