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웅 발언 논란…'사당귀' 다시보기 중단까지
- 입력 2025. 08.25. 13:45:5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도경완·장윤정 부부를 향한 무례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당귀
25일 웨이브 측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일부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앞서 김진웅 아나운서는 해당 방송에서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장윤정은 이후 개인 SNS에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진웅은 역시 SNS에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오늘 방송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아직까지 경험도 부족하고 스스로에겐 귀하게 찾아온 기회인 듯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장윤정은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며 “사과하는 데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하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김진웅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당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