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동갑내기 아내 공개 “고민 끝에 용기 냈다”
입력 2025. 08.25. 19:46:38

'동상이몽' 이대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아내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대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 이후 많은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혹시 아내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늘 조심스러워 고사해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러다 깊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용기를 내어 ‘동상이몽’ 촬영에 참여하게 됐다. 아직도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부족한 모습도 따뜻하게 봐주시고 응원과 격려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에 아내 신혜정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호가 누적 연봉 429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이대호는 프로 입단 초기 시절부터 슬럼프까지 아내 덕에 위기를 모면한 순간들을 고백할 예정이다. 신혜정은 운동선수 남편을 위해 20년간 선수 맞춤형 식단 관리는 기본, 오직 남편 이대호를 위한 ‘불침번 케어’까지 자처했다고 밝혀 역대급 내조 루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대호는 2001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오릭스 버팔로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2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영구결번 선수로 은퇴했다.

2009년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해 2012년, 2016년 각각 딸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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