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을 위하여’ 최윤지 종양 고백→♥김민규와 달달 입맞춤 [종합]
입력 2025. 08.25. 21:47:19

'첫, 사랑을 위하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최윤지와 김민규가 설렘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 함승훈)에서는 입맞춤을 한 이효리(최윤지), 류보현(김민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못 앞 바위에 앉은 이효리는 “너 은근 으슥한 곳 많이 안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보현은 “그래서 내가 진짜 으슥해야만 할 수 있는 걸 해볼까 한다”라고 하며 이효리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이효리는 당황했지만 두 눈을 지그시 감았고, 이 모습을 본 류보현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효리의 뒤에 있는 반딧불을 잡아 보여준 류보현은 늦반딧불이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얘네 보니까 늦는 게 꼭 나쁜 게 아니더라. 시간이 더 걸린 만큼 어둠을 더 깊이 밝혀주더라. 늦는다고 조급해할 필요 없다. 어떤 빛을 낼 것인가 신중하게 답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하며 이효리를 위로했다.

이효리는 “그렇구나. 조급해 할 필요 없이. 근데 난 너한테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라며 “내 머릿속에 종양이 있다. 얼마 전에 알았고, 앞으로 이게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 일단 수술을 해야 하고, 상황에 맞게 추가 치료도 받아야한다. 예상한 것보다 심각한 상태라는 걸 말을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류보현은 “진짜 미안한데 나는 네가 아프다는 이유로 더 좋아하거나, 덜 좋아하거나 그런 거 못한다. 요즘 난 뭐든 네가 먼저다.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고, 어떤 상황 겪는지도 알고, 난 그런 네가 좋다. 그냥 막 좋다”라고 고백하며 “설레고 두근거리는 이 마음이 이게 지금 나한테 완벽한 감정이다. 그러니 이 감정에 대해선 내가 책임지겠다고 마음 먹었다”라고 밝혔다.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전한 류보현은 이효리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이효리를 포옹하며 “그런 말 하지마. 네가 그런 말 하면 내 마음이 이상하게 너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첫, 사랑을 위하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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