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하츠투하츠 "우리 덕에 힘 얻는다는 응원 가장 기억에 남아"
- 입력 2025. 08.26. 10: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며 'K-문화 강국'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무대 비하인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하츠투하츠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팬들과의 추억을 돌아봤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해 '케이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을 수상했다.
하츠투하츠는 데뷔곡 'The Chase'를 시작으로, 지난 6월 공개된 신곡 'STYLE'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자리했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차트를 진입하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멤버 이안은 'The Chase'의 Crop(크롭) 파트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STYLE'의 '같이 걷자 난 다 궁금해' 파트로 또 한번 챌린지 유행을 이끌면서 일명 '이안 행진곡' 시리즈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안이 직접 참여한 이번 챌린지의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영상이 합산 4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데뷔 후 처음으로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여하게 됐다. 무대를 앞두고 지우는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여는 처음이다. 저희가 아직 신인이라 여러 시상식은 안 가봤는데, 이렇게 처음 오게 돼서 영광이고 설렌다"며 "저희를 처음 뵙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테니까 하츠투하츠의 매력을 잘 느끼실 수 있게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예온은 "10대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는 교복 의상을 준비했다"며 무대의 관전 포인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데뷔 후 쉴 새 없이 바쁘게 활동 중인 하츠투하츠는 팬들의 응원에서 큰 힘을 받는다고. 이안은 "오늘 하루 너무 지쳤는데 하츠투하츠를 봐서 힘이 난다는 말을 팬분들이 해주셨을 때, 정말 우리가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는걸 느끼면서 제일 힘이 났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쌓은 추억을 돌아보기도 했다. 카르멘은 "최근에 SM타운 도쿄 무대를 했었다. 팬분들이 다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도 열심히 해 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주은은 "저희 하츠투하츠가 팬분들이랑 소통할 수 있었던 단독 팬미팅이나 쇼케이스 때가 가장 많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끝으로 하츠투하츠는 시상식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추천곡을 언급했다. 유하는 "저희 데뷔 앨범 수록곡 중에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가 있다. 지금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노래라서 추천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