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Q&A→다이브 고민 상담까지... 베리즈에서 컴백 라이브 성료
- 입력 2025. 08.26. 11:38:0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전 세계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컴백의 기쁨을 함께했다.
아이브
아이브는 지난 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컴백 실시간 라이브 '아이브 시크릿 라이브(IVE SECRET LIVE)'를 개최했다.
장원영은 "'XOXZ'는 저희가 만든 신조어다.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뜻을 의미한다"며 "제가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열심히 써봤으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가을은 'XOXZ' 무대에 대해 "완전 색다른 무대로 나오니까 다이브가 많이 기대해 주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고, 리즈는 수록곡 'Midnight Kiss(미드나잇 키스)'를 언급하며 "제가 두 번째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이 곡도 많이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이브는 미니브 디자인의 '이블 큐피드(EVIL CUPID)' 버전 앨범 언박싱을 진행한 뒤, 첫 번째 코너 '베리즈의 달달한 Q&A'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사전에 팬들이 남긴 질문을 골라 답하며 신보 트랙 추천, 컴백 준비 에피소드, 자기 전 루틴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레이는 'XOXZ' 안무 스포일러 요청에 "안무 이번에 진짜 좋다. 너무 잘 나왔다"고 전했고, 가을 역시 컴백을 준비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XOXZ' 안무를 처음 배울 때"를 꼽으며 팬들의 설렘을 더했다. 이 밖에도 멤버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다이브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는 두 번째 코너 ''아이브 시크릿' 고민'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팬들의 사연을 소개한 뒤, '선'과 '악' 버전으로 조언을 건넸다. 진심이 담긴 사연에 멤버들은 '악' 콘셉트로 답하려다 망설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선' 버전 답변으로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대망의 마지막 코너는 '베리즈가 대신 배달해 드립니다'였다. 멤버들은 다이브에게 제공할 폴라로이드 사진을 각자의 스타일대로 꾸미기 시작했다. 시간 종료 후에도 꾸미기를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작업한 끝에 개성 넘치는 6인 6색 폴라로이드가 완성됐다.
영상 말미, 멤버들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고양이 귀부터 'XOXZ' 느낌의 손 뽀뽀 포즈까지 선보이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컴백을 기념해서 다이브 여러분과 여러 코너를 진행해 봤다. 아이브도 오랜만에 다이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즐거웠다"며 "'아이브 시크릿' 컴백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2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과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를 발매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베리즈(Berriz) 라이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