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가을, 존박에 다음 신곡 검토 부탁..."작사 크레딧에 올려줘야 해"
- 입력 2025. 08.26. 16:37:3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아이브(IVE) 가을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아이브 가을
지난 25일 가을은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에 출연했다. 이날 가을은 가수 존박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신곡 'XOXZ(엑스오엑스지)' 해석에 나섰다.
가을이 등장하기에 앞서, 존박은 기우제를 해볼 거라며 지난 25일 발매된 아이브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인 'XOXZ'를 불렀다. 이에 가을이 등장, "저를 찾는 목소리가 들려서 오게 됐다. 그런데 그 힘이 조금 약해서 다른 멤버들은 오지 못했다"며 재치 있는 인사로 시작을 열었다.
'혼밥'을 좋아하는 가을은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혼밥하는 걸 좋아한다. 아무도 신경을 안쓰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최고 난이도의 혼밥은 훠궈였다며 최애 맛집까지 소개해 귀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가을은 존박과 함께 아이브의 신곡 'XOXZ'의 가사 해석에 나섰다. 존박은 'XOXZ'의 의미에 대해 "키스 앤 허그를 뜻하는 'XO'와 알파벳 맨 끝 자인 'Z'가 더해져 '처음부터 끝까지 너를 원한다'는 뜻일 것 같다"며 추측했다. 이에 가을은 "잠자는 상태를 표현할 때 쓰는 'Z'를 활용해서 '사랑해, 잘 자. 꿈속에서 만나'라는 뜻이다"라고 밝혀 흥미를 유발했다.
다음으로, 문법 체크에 나섰다. 존박은 'XOXZ' 후렴구의 영어 가사를 읊으며 문법적인 오류가 없음을 확인했고, 가을이 "다음에 아이브 노래가 나오면 무료로 검토해 주실 수 있냐"고 묻자 흔쾌히 응하며 "대신 작사 크레딧에 올려주셔야 한다"고 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토크를 마치며 가을은 신보 '아이브 시크릿'에 대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콘셉트다. 어떻게 보면 천사같고 큐피트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데빌(Devil)이다"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가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를 발매했다. 이들은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