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톱텐쇼' 에녹·손태진, 역대급 듀엣 무대…여심 사냥꾼 변신
- 입력 2025. 08.26. 21:48:5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에녹과 손태진이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Por Una Cabeza' 무대로 테토 매력 공방전을 펼친다.
'한일톱텐쇼'
26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63회에서는 지난해 5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약 456일 동안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 '한일톱텐쇼'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현역들이 총출동해 '2025 한일톱텐쇼 갈라쇼'를 선보인다. 역대 주간 베스트 송 무대부터 현역들을 향한 사연, 신청곡 무대 등 그동안 볼 수 없던 스페셜한 무대들이 담긴다.
이후 에녹과 손태진은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 'Por Una Cabeza'을 굵직한 중저음의 음색과 치명적인 표현력으로 소화해 모두를 빠져들게 만드는 무대를 연출한다. 두 사람의 팽팽한 매력이 눈 뗄 수 없는 매혹적인 순간을 선사하면서 보는 이들을 압도한 것.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절로 “브라보”를 외치며 압도적인 감동을 내비친다.
이에 더해 에녹은 '갈라쇼'를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는 현역이 있다”라는 MC 대성의 충격 폭로와 함께 장미꽃을 든 에녹이 등장하자, 현역들은 “드디어 에녹 형이 장가가는 것이냐”라며 웅성거리고, 떨리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선 에녹은 “고맙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오늘은 딱 이 말만 할게”라며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 과연 에녹이 전한 프러포즈의 전말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9월의 예비 신부 별사랑은 말기 암을 이겨낸 엄마를 향해 직접 써 내려간 절절한 손편지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친정엄마' 무대를 선사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별사랑은 “엄마가 암 말기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모든 게 무너졌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 후 “늘 고맙고 미안하다. 엄마가 준 사랑 평생 안고 잘 살겠다”라며 눈물을 꾹 참은 채 '친정엄마' 무대를 선보인다. 별사랑의 무대에 전유진은 연신 눈물을 훔쳐내고, 에녹과 신승태, 진해성 역시 눈시울이 붉어진 채 지켜보는 것. 객석의 눈물까지 훔치게 만든 별사랑의 무대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