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아일릿 "2년 연속 출격, 기쁘고 영광"
- 입력 2025. 08.27. 10: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며 'K-문화 강국'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무대 비하인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일릿
아일릿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아일릿은 'K 월드 드림 본상'과 'K 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일릿은 지난 6월 발매한 최근 미니 3집 'bomb'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와 일본에서 해당 앨범으로 주요 음반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고, 특히 미국 '빌보드 200'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일본 정식 데뷔까지 앞두고 있다. 내달 1일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를 발표하고, 같은달 3~4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한다. 9월 14일에는 일본 대형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도 출격해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아일릿은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두 번째로 참석한 바. 모카는 "작년에 이어 또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이로하는 "시상식에 나와서 이렇게 상도 받을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일릿은 ‘jellyous’ 무대로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키치한 스타일링과 관련해 민주는 "전체적인 의상 콘셉트는 락스타다. 다들 액세서리로 무기 같은 멋있는 팔찌나 목걸이, 헤어 스타일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희는 "오늘 무대에서 쉴 틈 없는 스텝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아일릿은 이날 받은 팬들의 응원을 바로 언급하며 글릿(팬덤명)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윤아는 "대기실 한 켠에 팬분들께서 적어주신 멘트가 있어서 오늘 오자마자 읽어봤다. '작년에 이어서 또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보게 돼서 기쁘다'는 메시지도 있었고, '글릿이 된 나, 완전 럭키걸 신드롬'이라는 멘트가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날 현장을 찾아와준 팬들을 위한 추천곡을 전했다. 민주는 "귀가하는 길이니까 차분하지만 신나는 아일릿의 '밤소풍'이란 노래를 즐기면서 집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