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강재준♥이은형, 子응급실 촬영 논란에 해명했지만…불편 시선ing
입력 2025. 08.27. 13:13:04

강재준, 이은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이 아들이 아픈 상황에서 유튜브 촬영을 감행해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불편한 시선은 여전한 모양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드릴 말씀 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두 부부가 최근 장염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던 아들 현조 군의 상황을 언급하며 당시 촬영을 병행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에서 강재준은 “마음이 아픈 와중에 촬영하지 않았나. 그걸 가끔은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촬영하는 이유가 진짜 나중에 현조가 컸을 때 엄청난 기록으로 남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정말 긴급한 상황에는 못 찍었다. 아이가 잠들어 잠시 찍은 것”이라며 “불편하셨던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강재준은 “미래에 영상을 다시 보면서 ‘이때 현조가 이렇게 아팠었지. 그래서 우리가 많이 속상했지’ 이렇게 추억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이은형은 “영상이 올라간 후 현조에 대해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라며 “너무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19일 강재준, 이은형은 해당 채널을 통해 아들 현조가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전한 바. 당시 강재준은 “현조가 2주째 장염 증세를 보이더니 아침에 콜라색 혈뇨를 봤다. 탈수 의심 진단을 받고 응급실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현조를 품에 안고 달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은 “다시는 이제 아픈 걸 보기가 싫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기록의 의미로 촬영할 수 있지”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 등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한편, 일각에서는 “굳이 업로드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공공장소에서는 촬영을 자제해야 한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해명 영상 또한 논란이 되자 현재 채널에서는 해당 부분이 편집된 상태다.

한편 강재준,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8월 아들 현조 군을 품에 안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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