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사유리, '아들 숙제 거부' 논란 뒤늦게 사과 "내가 봐도 뻔뻔"
- 입력 2025. 08.27. 13:33:3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의 숙제 거부' 논란에 뒤늦게 사과했다. 논란 5개월 만이다.
사유리
지난 26일 사유리의 데스노트에는 '사유리가 아이 숙제 안 시키는 이유, 해명합니다'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사유리는 "진짜 미안하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말실수했다"며 "영상을 보니 '나 안 해요'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게 뻔뻔해 보이더라. 내가 봐도 보기 안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학원 숙제가 있었는데 선생님께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 안 한다. 나도 이 나이에 숙제하는 걸 반대한다'는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유치원에 보내면서 숙제를 거부하는 건 모순이며 타인에게 민폐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사유리는 "선생님께는 '부탁드립니다'라고 했고, 선생님도 괜찮다고 하셨다. 학생들이 다 같이 숙제한 건 아니었다"면서도 "유치원도 규칙이 있는데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내 잘못을 통해 다시 한번 많이 배운 거 같다. 많이 혼내주시고 걱정해 주셨다.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고, 많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또 "젠이 2년 후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5살이니 규칙도 확실히 알아야 한다"며 "나도 어렸을 때 숙제를 안 해서 규칙을 신경 안 쓴 것 같다. 나처럼 되면 안 된다. 나보다 더 좋은 인생을 살고, 좋은 인격을 갖추고,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오랜만에 크게 사고를 쳤다"며 "내 탓이다.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