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맥스, 3년만 수목극 편성…이주영X지승현 '단죄' 9월 24일 첫 방송
입력 2025. 08.27. 17:36:10

단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드라맥스와 웨이브(Wavve)가 오리지널 신작 수목 드라마 '단죄'의 첫 방송을 확정했다.

오는 9월 24일 공개되는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극본 김단비, 연출 최형준)는 현실적인 사이버 범죄와 복수 서사를 접목한 범죄 스릴러극으로 드라맥스는 오후 9시 40분, 웨이브는 9시 30분 베일을 벗는다.

단순 수사물이 아닌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직접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해 딥페이크를 통해 복수에 나서는 구조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차세대 사이버 범죄의 실체를 리얼하고 밀도 있게 묘사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인간 내면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주인공 하소민 역은 배우 이주영이 맡는다. 경찰대를 자퇴한 후 무명 배우로 살아가던 하소민은 보이스피싱으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한다.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수장이자 냉철한 범죄 설계자인 마석구 역에는 배우 지승현이 나선다. 지승현은 세상에 둘도 없을 악랄한 악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경찰대 수석 출신 엘리트 형사 박정훈 역에는 그룹 아이콘(iKON) 멤버 구준회가 맡았다. 구준회는 극 중 정의감 넘치는 훈남 형사로, 하소민과 함께 조직의 실체를 파헤친다.

제작진은 "'단죄'는 단순한 범죄극이 아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한 여성이 사회의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라며 "지금까지 다뤄진 보이스피싱 소재의 작품들보다 훨씬 더 치밀하고 깊이 있게 파고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드라마 '단죄'의 1차 티저영상에서는 주인공 하소민과 가족간의 따스한 분위기에 이어, 어떤 사고를 일으키고 도파민이 돈 듯한 마석구, 그리고 무언가를 급히 쫓는 박정훈 등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이 드러나는 장면들과 '엄마를 위한 딸의 딥페이크 복수극' 이라는 카피로 드라마 '단죄'가 딥페이크 복수극임을 알려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드라마 '단죄' 제작사 타이거스튜디오(대표 김영섭)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 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영화 '차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단죄'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기대를 모은다.

'단죄'는 케이블 채널 드라맥스, 그리고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오는 9월 24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타이거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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