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전노민에 지분 포기각서 내밀며 "결혼해달라"(종합)
입력 2025. 08.27. 19:43:05

태양을 삼킨 여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장신영이 전노민에게 직접 청혼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정루시아(장신영)가 민두식(전노민)과의 오해를 풀고 결혼을 약속하는 장면이 그러졌다.

이날 김선재(오창석)는 민두식(전노민)을 찾아가 편집된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녹음 파일에는 정루시아가 민두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말하는 부분이 담겨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루시아는 김선재를 찾아가 "무슨 짓 한 건지 똑바로 말하라"고 따졌다. 김선재는 "백설희, 네가 민강유통 안주인이 되게 내가 가만 놔둘 줄 알았냐. 네가 잘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후 정루시아는 김선재 노트북을 빼돌려 원본 파일을 손에 넣고 직접 민두식의 집을 찾아갔다.


정루시아는 민두식에 "왜 저 피하냐. 김 변호사가 들려준 녹음이 그렇게 걸리냐. 김 변호사가 어떤 사람인 줄 알면서 날 의심하냐. 이렇게 날 못 믿으면서 이런건 뭐 하러 준비했냐"라며 민두식이 레스토랑에 두고 간 프러포즈 반지를 내밀었다.

그러면서 "저라면 누가 회장님에 대한 마음을 시험해도 회장님에게 확인부터 했을 거다"라며 "녹음 파일은 원본 음성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거다"라며 법인 지분 포기각서를 꺼냈다.

정루시아는 "그동안 제 생각만 했다. 저는 회장님 한 분이면 족하다. 회사도 지분도 관심 없다. 그러니까 저 밀어내지 마라. 회장님은 제 남은 인생에 행복이다"라며 결혼하자고 했다.

이를 들은 민두식은 "왜 이렇게 사람을 부끄럽게 만드냐"라며 "그건 선수 치지 마라. 그건 뺏기기 싫다. 나랑 결혼달라"고 했다.

한편, 김선재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 민경채(윤아정) 김선재가 보는 앞에서 문태경(서하준)을 불러 "이제부터 김 변호사가 할 일을 하면된다"라고 지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선재가 "아무리 저한테 화가 나셔도 제가 사장님한테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냐"라고 따지자, 민경채는 "김 변호사는 중요한 순간마다 날 힘들게 하는 사람이다. 그걸 몰랐다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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