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도경완 서브' 발언에 '사당귀' 제작진도 사과
입력 2025. 08.27. 20:03:49

사당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측이 KBS 아나운서 김진웅의 '서브'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사당귀'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실망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이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욱 책임 있고 성숙한 방송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사당귀'에서는 김진웅이 결혼정보업체를 찾아 결혼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김진웅이 "나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장윤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진웅은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거듭된 사과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고, 해당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지된 상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당귀' 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