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기 옥순, 유산의 아픔 고백 "제 부주의로 예상치 못한 이별"
- 입력 2025. 08.28. 15:44:1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유산을 고백했다.
16기 옥순
28일 16기 옥순은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소중한 임신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큰 축하와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그 마음들 덕분에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쉽게도 품에 찾아왔던 소중한 작은 생명이 갑작스럽게 하늘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16기 옥순은 "지금은 잠시 저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곧 다시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6기 옥순은 지난달 9일 "한 번의 아픔도 있었지만, 제 마음 한켠에는 늘 예쁜 ‘가정’과 멋진 ‘엄마’에 대한 꿈이 자리하고 있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랑이 단 한 번에 기적이 됐다"며 혼전임신을 직접 고백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 이하 16기 옥순 SNS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께
얼마 전 소중한 임신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큰 축하와 따뜻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 마음들 덕분에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품에 찾아왔던 소중한 작은 생명이 갑작스럽게 하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안정기에 들어서서 괜찮을 줄 알고 제 부주의로 예상치 못한 이별에 지금은 무척 마음이 아프고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은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저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곧 다시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SBS Plus '나는 솔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