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상' 차지연, 9일 연극 '프리마 파시' 복귀 "죄송하고 감사해"
입력 2025. 08.28. 16:38:01

차지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부상으로 연극 '프리마 파시' 일부 공연을 취소한 배우 차지연이 예정보다 이르게 복귀한다.

28일 차지연은 자신의 SNS에 "공연 연습 도중 오른쪽 네 번째 발가락을 심하게 부딪친 뒤 통증이 심해서 급히 응급실에 가본 결과 골절 진단을 받고 순간 심장이 덜컹했다"라면서 다음날 나사를 박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6주 진단을 받았으나 다행히 회복이 빨라 복귀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차지연은 "아직은 불편한 상태로 무대에 서겠지만 많은 분들의 양해와 도움으로 그리고 최대한 조심하고 신중하게 무대에 서겠다"며 "넓은 마음으로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차지연은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창작진분들, 쇼노트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연극 '프리마 파시' 제작사 쇼노트는 "테사役 차지연 배우가 연습 중 골절상을 입어 전문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8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정된 차지연 회차를 취소했다.

이로부터 6일이 지난 28일 쇼노트 측은 "다행히 차지현의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9일 첫 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회차 재오픈 소식을 알렸다.

한편, 연극 '프리마 파시'는 오직 승소만을 좇던 야심만만한 변호사 테사가 하루아침에 성폭행 피해자가 돼 법 체제와 맞서는 782일간의 고독한 싸움을 그린 여성 1인극이다. 이자림, 김신록, 차지연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11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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