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폴킴 "블루카펫 위해 귀에 고무줄까지"
- 입력 2025. 08.29. 10: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며 'K-문화 강국'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무대 비하인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폴킴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 참석했다. 이날 'K 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폴킴은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지난 2014년 데뷔 후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등을 메가 히트시키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의 OST 단골로 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지난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태국 방콕을 거쳐 인도네시아에서 3개월 간 이어진 데뷔 첫 해외 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이날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한 폴킴은 "일단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앞에 돌출무대도 있어서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폴킴은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가창하며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블루카펫을 앞둔 폴킴에게 관전 포인트를 묻자 "80년대를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의상이다. 개인적으로는 피콜로가 연상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늘 입던 것처럼 얌전하게 수트 스타일로 입을까 했었다. 그래도 다른 아티스트분들은 대부분 그룹이니까 의상에 포인트가 많지 않나. 솔로 가수로서 재밌는 요소를 줬으면 해서 이 의상을 선보여봤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는 비하인드를 언급하기도. 폴킴은 "어젯밤에 보니 블루카펫 생각을 안 하고 행복하게 지내던게 조금 티가 나더라. 최근에 친구 집들이도 가고, 행복한 일들이 정말 많았다"며 "그래서 달리기를 열심히 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하루 만에 역시 해결이 안됐다. 그래서 귀에 고무줄도 하고, 스쿼트도 하면서 열심히 붓기를 뺐다. 사실 지금은 절반 정도 빠졌고, 본 공연 때 많이 빠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많은 공연을 참여하는 만큼 폴킴은 매 현장을 찾아와주는 팬들에게 더욱 큰 애정을 보였다. 폴킴은 "굉장히 자주 와주시는 분들이 있다.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시간을 내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가끔 저를 보기 위해 어디서 왔다고 얘기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말을 하면 안타까우면서도 정말 고맙다. 힘드니 멀리서 안 와도 되는데 싶은 마음과 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항상 공존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들과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연탄봉사'를 꼽았다. 폴킴은 "팬분들이랑 연탄봉사를 함께 했었는데 참 좋았다. 서로 말을 걸 체력조차 없었던 것 같은데, 같이 몸으로 힘드니까 재미있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