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천휴, 뉴욕서 내 집 마련 꿈꾼다…"브로드웨이 정산 아직"[셀럽캡처]
입력 2025. 08.30. 06:30:00

나 혼자 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토니상 6관왕' 박천휴 작가가 뉴욕에서의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작가 겸 연출 박천휴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박천휴는 만 25살에 뉴욕으로 유학을 가서 18년 째 자취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가족들과 살다가 뉴욕으로 유학을 왔다"며 "이제는 제 정체성"이라고 전했다.

박천휴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 출근했다. 그는 관객들이 입장을 위해 서있는 것을 보면서 흐뭇한 얼굴로 관계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문을 통해 입장했다.

퇴근 후에는 퀸스에 있는 자취집으로 향했다. 기안84가 미국 집은 월세가 비싸지 않냐고 묻자 "제가 사는 동네는 저렴한 편"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라면을 끓여 먹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친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박천휴는 퉁퉁 부은 얼굴로 일어났다. 그는 "브루클린에 오래 살다가 코로나에 여기로 이사왔다"며 "브루클린에선 원룸이었는데, 여긴 방이 있어 방문을 닫고 자니까 성공한 기분이었다"라고 뿌듯해 했다.

다만 세탁기는 없어 코인 세탁방을 이용해야 한다고. 박천휴는 세탁기를 돌리고 동네를 산책하며 집을 구경했다. 전현무가 "토니상도 받았으니 임장 좀 다녀야겠다"고 하자 박천휴는 "토니상은 상금이 없다. 브로드웨이 공연 정산도 아직 못 받았다. 오래 걸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변 집을 알아보던 박천휴는 "당장 이사할 형편은 안 되지만, 나무 많은 집에 나도 살고 싶다. 유학생으로 살다 보니 언제든 이사를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내 집 마련은) 유학생으로서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창작 파트너 윌 애런슨이 박천휴의 집에 방문했다. 윌은 캐리어를 들고 박천휴를 찾아왔다. 캐리어 속에 든 건 다름 아닌 토니상 트로피였다.

박천휴는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뉴욕 온 지 얼마 안됐을 때 윌은 한국에서 작업을 하고 왔다. 둘을 다 아는 친구가 소개해줘서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식사를 하기 위해 냉장고를 뒤지던 박천휴는 샴페인과 잔을 꺼내며 "너랑 축하하려고 뒀다"라고 했다. 그러자 윌은 갑자기 한국말로 "(잔이) 너무 귀엽다"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래켰다.

박천휴는 "윌의 한국말은 무서울 정도로 늘고 있다"며 웃었다. 윌은 그 말을 입증하듯 청산유수같은 한국어를 선보였다. 박천휴가 잡곡밥을 먹으며 "어렸을 때는 콩 싫어했는데 아저씨 입맛이 됐다"고 하자, 윌은 그에게 "그냥 아저씨가 된 거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샴페인을 마시며 토니상 수상을 자축했다.

이어 기안84가 러닝크루와 함께 새벽 러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가 만난 러닝크루에는 션, 심으뜸, 윤세아, 이영표 등 소문난 러너들이 나타나 감탄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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