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드래곤포니 "용마랜드 버스킹, 기억에 남아"
- 입력 2025. 08.31. 10: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며 'K-문화 강국'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무대 비하인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드래곤포니
드래곤포니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 참석해 'K 월드 드림 루키 밴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드래곤포니는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매 앨범 드래곤포니의 여정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2025 울산서머페스티벌',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9월 7일 '2025 렛츠락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19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K-밴드씬 최고 루키'로서의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데뷔 첫 시상식에 참석한 안태규는 "기대되고 설렌다. 한편으로 두렵기도 해서 어떤 무대가 될지,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해하면서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래곤포니는 시상식 무대에서 최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을 선곡했다. 무대를 앞두고 안태규는 "첫 시상식인 만큼 의상에 많은 포인트를 두려 했다. 올블랙을 베이스로 했고,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잘 담을 수 있게 하려고 소재나 레이어드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편성현은 "최근에 태규 형이 성대결절이 와서 조금 조마조마 했다. 다행히 잘 이겨내고 멋진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권세혁은 "워낙 무대가 크다보니 긴장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 너무 긴장돼서 아까 여기 준비돼있는 과자를 다 먹었다. 당이 너무 떨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많은 무대에서 포용(팬덤명)과 소통하는 드래곤포니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응원은 무엇일까. 고강훈은 "저희의 음악이나 공연으로 인해서 자극을 받고 인생의 활력을 얻는다는 말을 어떤 팬분이 해주셨다. 그게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안태규는 "최근에 용마랜드에서 팬분들을 모시고 버스킹을 했었다. 저희 콘텐츠에서 언급했던 장소인데, 그 장소에서 다같이 만나서 버스킹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회상했다. 편성현 역시 "저희 콘텐츠 이름이 '용마랜드에서 만나' 였는데, 진짜로 용마랜드에서 만나게 돼서 기뻤다"고 공감했다.
한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