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TXT "월드투어 앞두고 큰 상,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
- 입력 2025. 08.31. 11: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며 'K-문화 강국'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 소감부터 무대 비하인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K 월드 드림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상' 남자 부문, 'K 월드 클래스상', 'K 월드 드림 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했고 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2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를 개최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뒤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미국 7개 도시, 일본 3개 도시로 향한다.
특히 최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재계약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연준은 월드투어 공연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이름으로 더 길게 이어나갈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모아고, 앞으로도 모아일 거다. 정말 감사드리고 거기에 보답할 수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팬들에게 받은 칭찬 중 기억에 남는 말을 묻자 멤버들은 입을 모아 "한 가지를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힘이 된다"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올 상반기에도 바쁘게 활동했던 만큼 팬들과의 추억도 정말 많았다고. 휴닝카이는 디지털 싱글 'Love Language'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며 "정말 좋은 곡이라 바쁜 와중에 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활동을 하게 되었고 모아도 저도 너무 만족한 순간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연준은 "올해 첫 유럽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너무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굉장히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상식 현장까지 찾아와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태현은 "항상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는 순간들이 많다. 사랑해 주시는 만큼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빈도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중요한 상을 받게 해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공감했다.
이어 귀가하는 팬들을 위한 추천곡도 언급했다. 범규는 "이찬혁의 '당장 널 만나러 가지 않으면'이라는 노래를 추천한다"며 "모아가 보고 싶을 때마다 듣는 노래다.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만날 날을 기대하게 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수빈은 크러쉬의 'By Your Side'를 꼽으며 "노래 자체가 달달해 기분이 좋아진다. 항상 팬들 옆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곡"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