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희, 제10대 BIFAN 조직위원장 재선출
- 입력 2025. 09.01. 13:35:5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장미희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의 제10대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장미희
BIFAN은 제9대 조직위원회 임기가 지난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임시총회를 열고 현 조직위원장인 배우 장미희와 3년간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제10대 조직위원장 임기는 오는 2028년 8월 31일까지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한 이후 92편의 영화, 드라마, 연극 작품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 영화 '겨울여자' '별들의 고향2' '황진이' '불의 나라' '사의 찬미' '깊고 푸른 밤', TV드라마 '해녀 당실이' '어머니의 강' '청실홍실' '을화' '달동네' '육남매' '인생은 아름다워' '같이 살래요' 등이 있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이와 함께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및 학과장과 예체능연구소 소장(1989~2021)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써 왔다. 현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종신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번역서 《거장들의 영화 만들기》(1998), 수필집 《내 삶은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1998), 《여성영화인사전》(주진숙·장미희·변재란 공저, 2001) 등을 출간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위원(1999~2001),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2002~2005)과 독립예술영화인정소위원회 위원장(2004~2008), 영화진흥위원회 위원(2005~200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정보자원 관리위원회 위원(2005~2007),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2005~2007), BIFAN 부조직위원장(2017~2018), 이장호 감독과 함께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회(2018~2019)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50년 동안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