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人 모두 소중해"…재계약 앞둔 제베원, 성장은 현재 진행형[종합]
입력 2025. 09.01. 15:20:50

제로베이스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년 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 더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포부를 함께 전한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CE)'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김규빈은 "첫 정규를 준비하면서 데뷔때부터 지금까지의 순간을 떠올렸다. 저희 팀은 물론, 저 자신도 성장한 것을 많이 느꼈다. 팬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장하오도 "첫 정규라서 설레는 마음이 크다. 데뷔 이후에 매 앨범 최선을 다했지만, 2년 동안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서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라며 "'보이즈 플래닛' 이후로 현재까지 9명의 멤버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지웅 역시 첫 정규 발매를 앞두고 "감회가 남다르다. 음악, 퍼포먼스는 물론 팀워크에서도 더 성숙해진 제로베이스원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평범한 현실 속에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응원의 메시지로 멈추지 않는 도전 의지를 표현한다.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을 비롯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김태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이후에 2년 동안 걸어온 여정을 정리하면서 단순히 성장했다는 의미를 넘어서 저희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팀 결성부터 아홉 명이 만든 성장 서사를 집약해서 더 의미가 큰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앨범을 통해 저희 음악을 더 깊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은 누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트랙으로, 제로베이스원이 걸어온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대표하는 곡이다. '타인의 평가와 상관없이, 우리는 스스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로 여전히 더 높이 빛나고자 하는 아홉 멤버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

성한빈은 "곡을 들으시는 분들이 스스로를 아이코닉하게 당당하게 바라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제로베이스원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정신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장하오는 처음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곡 자체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바로 느꼈다. 저희 제로베이스원의 색깔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들었다"며 "무대에서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팀으로서 시너지도 잘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코닉을 통해서 소년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년 6개월 동안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은 내년 1월 10일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는 바. 이들의 재계약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성한빈은 "저희도 최대한 많은 대화와 회의를 하면서 최선의 방향을 향해 가려고 한다.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유진은 "저희가 열린 가능성으로 많은 생각을 하며 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아무래도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건욱 역시 "멤버 모두 9명의 제로베이스원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년 간의 여정을 담아낸 만큼 제로베이스원은 '성장'에 초점을 맞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한유진은 "2년 만에 첫 정규라서 정말 멋지게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타이틀곡도 이전과는 느낌이 다르다"며 "조금 더 성숙해지고 저희만의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보여드리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성한빈도 "그동안 K팝의 대표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목표로 열심히 해왔고, 많은 부분에서 성장했다. 2년 간의 서사와 앨범에 담긴 메시지로 이를 충분히 전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박건욱은 "지금까지 신인상도 많이 타고, 좋은 평가를 받은 점에 감사하다"면서도 "그런 성과와 타이틀을 얻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우상향하고 위를 바라보는 팀이 되는 것이다. 그 점을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높게 날아오르는 제로베이스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제로베이스원 '네버 세이 네버'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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