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정국, 잇따른 자택 침입 피해…"응원과 침입은 다른 문제" 경고
- 입력 2025. 09.01. 15:28:4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자택 침입 사건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정국
정국은 1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최근 발생한 자택 침입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내가 집에서 CCTV로 다 보고 있었다. 경찰 분이 오시는 소리가 나자 (침입자가) 지하주차장에서 허겁지겁 도망치려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침입자가) 본인이 나랑 친구라고 하더라. 아미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이지만, 응원과 침입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오면 내가 가둬버릴 거다. CCTV와 증거가 모두 확보돼 있으니 끌려가는 것밖에 없다. 집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제가 열어주지 않는 한 못 나온다. 경찰서로 가고 싶지 않다면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경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40대 여성 A씨가 무단 침입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출입 차량을 따라 주차장에 들어갔으며, CCTV를 확인하던 보안요원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달 전인 지난 6월에도 30대 중국인 여성이 정국의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르다 적발돼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해당 여성을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